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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하기 쉬운 '감기·독감'…쉽게 구별하자!
2015-09-03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은 증상이 비슷해 구별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을 유발하는 원인 균이 서로 다르고 증상도 다소 차이가 있다.

독감은 원인이 인플루엔자라는 특정 바이러스이지만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200여가지가 넘는다. 또한 독감도 감기처럼 호흡기를 통해서 공기로 전염되나 감기보다는 증상이 심하고 전염력도 매우 강하다. 감기의 흔한 증상은 피로감, 재채기, 기침, 콧물, 미열, 근육통, 목의 통증, 눈물, 두통 등이며, 대개는 3~4일 지속되며 간혹 10일 이상도 간다.

독감의 증상은 마른기침, 목의 통증, 콧물, 피로감,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이 감기에 비하여 심하고 대개는 증상이 갑자기 시작된다. 보통 39도 이상의 고열이 생기고 3~5일간 지속된다. 그리고 회복된 후에도 피곤함이나 쇠약감, 혹은 기침이 3주까지 계속 될 수도 있다. 독감은 흔히 겨울철과 이른봄에 유행하며, 대부분의 정상 성인은 며칠동안 앓고 회복되나 노약자(고위험군)에서는 단순한 감기와는 다르게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독감의 합병증으로는 기관지 과민반응, 심근염, 라이증후군 등이 있으나 가장 흔한 경우가 세균의 2차 감염에 의한 폐렴이다. 독감에 의한 폐렴은 바이러스 그 자체에 의해서도 유발 될 수 있으며, 심신 허약자나 어린이,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심장 및 만성 폐질환, 당뇨 등 만성 질환자에게는 몹시 위험하다.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를 죽이는 완치약은 없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치료를 하고 필요한 경우 콧물이나 기침 등 각각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약물 치료는 두통 및 근육통을 덜어주기 위해 아스피린을 성인의 경우 500을 하루 4회 정도 복용한다. 어린이의 경우 라이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아스피린대신 다른 진통제를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시킨다. 호흡기증상이 나타나면 방을 건조하지 않게 주의하며 증상에 따라 진해거담제를 복용한다. 감기나 독감에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혹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생겼다면 항생제를 써야 한다.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려면 감염 경로가 신체 접촉이나 공기를 통하여 전염되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감기가 유행할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따뜻한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를 비비지 말아야 한다. 코를 닦을 때는 휴지를 사용하고 가급적 손수건으로 닦지 않도록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평소 적절한 운동과 영양섭취로 기초체력을 강화한다. 실내 난방시에는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환기를 자주 하도록 한다. 또한 독감에 대한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과 11월 초순까지는 접종을 완료해야만하며, 백신을 접종하면 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이나 질병의 위중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한가지 아형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이나 예방 접종이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지는 못하기 때문에 매년 예방 접종을 해야 하며, 독감(인플루엔자)이 아닌 일반 감기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예방 접종후 항체가(면역능)는 접종 1주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4주후 최고가 되고 그 이후에는 조금씩 감소하게 된다.

독감 예방 접종후 방어 효과에 대한 평가는 한국에서 이루어 진 것은 없으나 외국에서 이루어진 평가에 의하면 소아, 젊은 성인에서는 독감 발생률을 70~80% 정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감 예방 접종은 6개월 이상의 연령군에서만 실시하며, 필수 예방 접종 대상자는 독감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과 고위험군에게 독감을 전염시킬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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